나이가 들면 어느 신체 부위든 조금씩 노화가 찾아오기 마련인데요. 그중에서도 남성에게는 비뇨기에 문제가 발생하게 됩니다. 바로 남성에게 중요하다는 전립선인데요. 전립선이 약해지면서 잔뇨감이나 빈뇨 또는 야뇨 등의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그래서 젊을 때에 챙겨 먹지 않던 영양제를 중년이 되면서부터 챙기기 시작하는데요.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전립선에 좋다는 영양제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됩니다. 여러 가지 전립선 영양제가 있지만 그중에서도 쏘팔메토가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쏘팔메토는 호르몬의 영향으로 발생하는 전립선 비대증, 탈모처럼 남성에게 도움이 되는 영양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생소할 수도 있는 쏘팔메토가 무엇인지 그리고 쏘팔메토 효과 및 부작용에 대해 지금부터 알아보겠습니다.
쏘팔메토란?
쏘팔메토는 미국 플로리다 해안가 근처에서 자라는 맛이 거의 나지 않으면서 알코올 냄새가 나는 톱야자나무 열매인데요. 톱야자나무의 성장이 비록 느리지만, 생존율이 좋아서 현재 미국 남동부 해안가에서는 수명이 500~700년 이상 된 톱야자나무가 있을 정도입니다.
인디언들이 미대륙을 점령하고 있던 시절, 인디언들이 쏘팔메토를 강장제로 사용하였습니다. 그러다 19세기 초 차로 끓여 마시면서 남성의 전립선 비대증을 치료하는 용도로 사용되기도 하였으며, 후에 빈뇨 및 잔뇨감 개선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로 큰 관심을 받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쏘팔메토 효과
전립선 비대증 예방
50대 이상의 중년 남성의 고민 중 하나가 전립선 비대증입니다. 전립선은 남성 방광 아래에 위치한 생식기관인데요. 나이가 들면서 전립선이 비정상적으로 비대해져 소변이 나오는 요도를 압박하여 빈뇨나 야뇨, 잔뇨감을 느끼게 됩니다.
전립선 비대증은 테스토스테론이라는 남성호르몬 수치가 감소하면서 전립선이 비대해지는 것인데요. 쏘팔메토는 테스토스테론 수치를 증가시켜 전립선 비대증 개선에 도움이 됩니다. 더 나아가 전립선암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고 하지만 아직까지 논란의 여지가 있습니다.
탈모 예방
남성 탈모의 원인은 디히드로테스토스테론의 증가와 연관이 있습니다. 디히드로테스토스테론이 증가하면서 두피의 피지가 과잉 분비되어 모공이 막히게 되고 그로 인해 탈모가 발생하게 됩니다.
그러나 쏘팔메토를 섭취한 남성들의 디히드로테스토스테론이 감소하면서 모발이 자라났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따라서 갑작스러운 탈모로 인해 고민을 하고 있다면 쏘팔메토를 복용하여 탈모 예방을 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노화방지
쏘팔메토는 항산화 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체내 활성산소 농도를 낮춰 주어 피부 세포벽을 보호하고 노화가 되는 것을 막아 줍니다. 그로 인해 얼굴의 주름살 예방과 함께 동안 피부가 되도록 해 줍니다.
쏘팔메토 부작용
쏘팔메토 효능이 남성에게 좋다는 것은 이미 많이 알려져 있지만 효능만큼 전부 좋은 것은 아닙니다. 물론 의약품이 아닌 자연에서 추출한 천연 식물이기 때문에 부작용은 거의 없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언제나 과잉 복용이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규정을 넘어선 용량을 섭취하게 되면 설사, 요통, 변비, 구토, 고혈압과 같은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체질에 따라서 불면증이나 두통 및 가벼운 위장 장애가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쏘팔메토는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과 관련이 있기 때문에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이 주성분인 경구 피임약을 복용하고 있는 여성에게 부작용이 생깁니다. 또한 임산부에게도 위험하므로 임신 중에 있거나 수유 중인 산모들은 섭취하지 않아야 합니다.
쏘팔메토는 의약품이 아니기 때문에 치료 목적으로 사용하는 것은 무리인데요. 그러므로 먼저 병원을 방문하여 의사의 진료를 받고 어떤 증상인지 확실하게 확인한 뒤, 상담 후 복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지금까지 쏘팔메토의 효능 및 부작용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쏘팔메토 구입을 위해 이것저것 다양한 제품을 찾아보실 텐데요. 시중에 판매하고 있는 쏘팔메토 중 다양한 첨가물이 함유되어 있는 제품은 피하시고, 쏘팔메토 추출물 함량률이 높은 것을 구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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