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라지배즙 효능 및 부작용

가을에서 겨울로 넘어 가는 환절기에는 감기를 조심해야 하는데요. 감기에 걸리면 기침으로 인해 목 통증을 느끼게 됩니다. 또한 봄철 미세먼지로 인해 목이 불편하다고 호소하는데요. 더군다나 평소 비염까지 있다면 고생 아닌 고생을 하게 됩니다.

이런 경우 기관지에 좋다는 도라지배즙을 많이 찾게 됩니다. 도라지와 배를 섞어 즙을 낸 도라지배즙은 배 특유의 단맛으로 도라지의 씁쓸한 맛을 없애어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섭취할 정도로 특히 환절기에 인기가 많습니다.

이렇듯 도라지배즙이 기관지에 효과가 좋다는 사실은 이제 어느 누구나 알 정도인데요. 하지만 도라지배즙의 다른 효능에 대해서는 잘 모르는 경우가 있습니다. 지금부터 도라지배즙 효능과 올바른 섭취를 위해 도라지배즙 부작용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도라지 효능

한방에서 도라지는 따뜻한 성질을 가지고 있으며 섬유질이 많고, 칼슘과 철분이 다량 함유된 알칼리성 식품입니다. 특히 호흡계 계통에 좋은데요. 목에 낀 가래와 고름을 제거하는 효능이 있어 폐결핵, 천식, 해열, 진해 등에 효과가 있습니다.

배는 도라지와 달리 한방에서 찬 성질을 가진 과일입니다. 배의 루테올린 성분이 항염증 및 알레르기에 좋은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배즙은 간세포 활성화와 해독작용을 하기 때문에 숙취에 좋으며, 폴리페놀 화합물이 당뇨 및 고혈압에 효과가 있습니다.

도라지배즙을 섭취하면 도라지의 따뜻한 성질과 배의 찬 성질은 서로 상쇄된다고 볼 수 있는데요. 이러한 현상이 개인의 체질을 모르는 경우, 특정 성질이 한쪽으로 쏠리지 않기 때문에 도라지와 배의 궁합이 좋다고 할 수 있습니다.

도라지배즙은 도라지 효능과 배 효능 둘 다를 가지고 있다고 봐도 무방한데요. 도라지배즙 효능을 간단하게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만일 항암치료 후에도 계속해서 기침이 나는 부작용이 있다면, 기침을 멎게 하는데 도라지배즙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도라지배즙에서 배의 당수치가 높기 때문에 당뇨환자라면 걱정부터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배의 펙틴 성분이 체내 당질을 떨어뜨리기 때문에 당뇨에 좋은 효능이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소화기가 약하다면 과다 복용 시, 설사나 배탈이 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도라지의 사포닌 성분이 적혈구를 파괴할 수 있기 때문에 혈관과 관련된 약을 복용 중이라면 너무 많은 양을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하며, 의사와 상의 후 섭취하는 것도 좋습니다.

도라지와 배를 생으로 먹는 방법도 있지만 생으로 먹을 경우 흡수율이 10% 미만이라고 하는데요. 따라서 흡수율이 60% 이상에 달하는 도라지배즙을 섭취하는 것이 효능이 더 좋다고 할 수 있습니다.

도라지배즙 활용에 대해 한 가지 팁을 드리자면, 불고기 양념을 만들 때 집에 배가 없고, 도라지배즙만 있는 경우에 도라지배즙을 양념에 넣어주면 불고기에서 달달한 맛이 나면서 맛있어지게 됩니다.